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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몇가지

생활 속에서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몇가지

 
 
1. 안- / 않-

예) 일이 않됩니다. (X) → 일이 안 됩니다. (O)
※ "안- : 아니", "않- : 아니하" 의 준말입니다.
★ ~하지 않았습니다. 이럴 때만 "않-"을 쓰시면 됩니다.
★ 그리고 "안-" 은 꼭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2. 되- / 돼-

예) 직장인이 됬다. (X) →직장인이 되었다 = 됐다. (O)
※ "돼-": 되어의 준말입니다.
★ "되-": 생각대로 하면 되고~♬ 이럴 때만 "되-"로 쓰세요.

 
3. -로써 / -로서

예) 친구로써 충고하는데 (X) → 친구로서 충고하는데 (O)
예) 제도를 시행함으로서 (X) →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O)
※ "-로써 ": 수단, 방법 / "-로서": 자격 을 나타냅니다.

 
4. 왠지 / 웬지

예) 오늘은 웬지 모르게 (X) → 오늘은 왠지 모르게 (O)
예) 왠일이니? (X) → 웬일이니? (O)
★ "왠지" (왜인지) 만 빼고는 모두 "웬"으로 쓰시면 됩니다.

 
5. -데(요) / -대(요)

예) 멜라민 먹으면 암에 걸린데 (X) → 멜라민 먹으면 암에 걸린대 (O)
※ "-대요" : "-다고해"의 준말입니다.

 
6. 어떻게 / 어떡해

예) 틀리면 어떻게 (X) → 틀리면 어떡해 (O)
예) 이건 어떻게 하지? (O)
※ "어떻게 하지 = 어떡해" 이렇게 기억해 두세요. 절대 어떻게 혼자 쓰진 마세요.

 
7. 전 / 중 / 후 / 시(時) / 때

예) 교육전 (X) → 교육 전 (O)
※ 띄어쓰기가 생명입니다! 협조전 및 보고서 작성 시 유의하세요!

 
8. 순서 표현

예) 첫번째, 두번째 (X) → 첫 번째, 두 번째 

 
9. -할 것이다 / -할것이다.

★ - 것이다, - 하는 것, 그런 거, 할 거야? 모두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틀리지 마세요 *^^*

 
10. 결재 / 결제

예) 사장님 결제 문서 (X) → 사장님 결재 문서 (O)
※ 결재 : 문서로 승인받는 것
  결제 : 돈 거래 관계의 종료
★ 아주 기본적인 거지만 부지불식 간에 실수할 때가 있지요^^

 
11. 이중자음의 사용

예) 붉그레 (X) → 불그레 (O)
예) 깨닭음 (X) → 깨달음 (O)

 
12. 삼가다 / 삼가하다

예) 삼가해야 한다 (X) → 삼가야 한다 (O)
예) 담배를 삼가하다 (X) → 담배를 삼가다 (O)

※ "~ 을 삼가하다"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틀린 표현입니다.
우리말에 "공부하다" 와 같이 [명사에 "-하다" 가 붙어서 동사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발생하는 오류이지요. 그러나 "삼가"는 품사는 명사가 아닙니다.

※ "삼가" :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히" [부사]
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 짓다 / 짖다

예) 눈물짖다 (X) → 눈물짓다 (O)

※ 짓다 : 것재료를 들여서 밥, 옷, 집 등을 만드는 것 
  짖다 : 시끄럽게 소리내는
예) 개짖는 소리 / 밥을 짓다, 시를 짓다, 무리를 짓다, 농사짓다 등

 
14. 짖꿎은 / 짓굿은 / 짓궂은

예) 짖꿎은 질문 (X) → 짓궂은 질문 (O)

 
15. 맞기다 / 맡기다

 
16. 찌개(O) / 찌게(X)

회식장소나 식사 장소로 XX지게집으로 라는 말 쓰신 적 없으세요?
옛날에 저희 학교 국어 선생님이 혼동하지 말라시며 가르쳐 주신 방법!
" 야! 헷갈리면 개고기 찌개로 외워~ ^^"

 
17. -율 / -률

예) 경제 성장율(X) → 경제 성장률(O)

※ ["-율"과 "-률"] 구분법

① 'ㄴ' 받침 뒤 &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 "율"
예) 생존율, 환율, 감소율

② 기타 자음 받침 뒤 → "률"
예) 위험률, 취업률, 입양률

 
18. 살진 / 살찐

예) 살찐 고양이(X) → 살진 고양이(O)

※ ["살지다" 와 "살찌다"] 차이

① '살지다' : 몸에 살이 많다, 즉 토실토실의 의미 [형용사]
예) 살진 생선

② '살찌다" : 몸에 살이 많아지다, 체중 증가의 의미 [동사]
예)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

 
19 . 받치다 / 바치다
예) 목숨을 바치다 (X) → 목숨을 받치다 (O)

p.s. 이거 올려서 잡혀가는 건 아니겠죠? ㅎㅎㅎ

※ [받치다 / 바치다] 차이

① '바치다' : 높은 사람이나 신에게 물건을 드리거나 몸과 마음을 다한다는 의미
예) 제물을 바치다,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하다.

② '받치다" : 물건의 아래 or 속에 뭔가를 대는 것, 옆에서 돕는 것
예) 속에 받쳐 입을 옷, 책받침, 우산을 받쳐 줘
예) 얼굴이 받쳐주잖아


목숨을 받치다 (X) → 목숨을 바치다 (O)
 
20. 모둠회 / 모듬회
예) 모듬회 (X) → 모둠회 (O)

 
21. 아구찜 / 아귀찜
예) 아구찜 (X) → 아귀찜 (O)

p.s. 해물요리에 문제가 많군요.

 
22. 금세 / 금새
예) 금새 눈이 녹았다 (X) → 금세 눈이 녹았다 (O)
※ 금세 = 금시에 의 준말.
※ 요새 = 요사이 의 준말.

 
23. 설레임(X) / 설렘(O)

상품명이니까 오타로 보기는 힘들 수도 있지만...
"설레임"은 "설렘"의 잘못된 표기입니다.
기본형이 "설레이다"가 아닌, "설레다"이기 때문이지요.

 
24. 뇌졸증 / 뇌졸중

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증이래 (X) →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이래 (O)

※ 증상이나 병을 나타내는 단어에 '-증(症)'이 붙다 보니 자연스럽게 뇌졸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뇌졸중 = '뇌졸중풍(腦卒中風)'의 줄임말 = 갑자기 풍을 맞았다" 라는 뜻!

 
25. 운영의 묘 / 운용의 묘

예) 운영의 묘를 잘 살려야 한다. (X) → 운용의 묘를 잘 살려야 한다. (O)

※ 운영 : 회사나 조직 등을 경영하는 것
  운용 : 어떤 제도나 규칙을 잘 사용하는 기술

 
26. 깍다 / 깎다

예) 가격을 깍다. (X) → 가격을 깎다. (O)
  손톱깍기, 손톱깍이 (X) → 손톱깎이 (O) : 손톱을 깎는 기구

출처: http://blog.daum.net/andrewl/1570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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