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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뭔가 울적하고 모든게 다 늘어지고, 흥미가 떨어졌다. 공부해야할건 많고, 하고싶지는 않고, 그렇게 안하다보니까 매일 밤 스트레스는 더 쌓이고. 이러한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반복되어가면서 점점 더 지쳐가는 때에, 뭔가 변화를 주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글을 쓰려고 들어와보니, 내가 매년 이맘때쯤에 글을 썼다는것을 발견했다. 그렇구나, 이건 급작스러운게 아니라 항상 이맘때쯤 그래왔던것이였구나 생각이 든다.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그랬겠지만 요즘에는 뭔가 본질적인게 우울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영어의 부족함으로 생기는 무능력함이 아닐지. 그런 무능력감의 원일을 쫒다보면, 대학때가 생각이 나고, 그런 대학때를 생각해보면, 시간들이 아깝고, 돌아오지 않는 시간에 대한 후회로 모든것이 늘어지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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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과 나나, 그리고 조세호
원래 나는 연예인들의 이야기에 별로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주인공인 그 둘이 아니라, 찌질한 나는 조세호에게 공감이 갔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나왔던 수많은 나나와 조세호의 짤들. 나는 방송은 안보지만, 가끔 그런 짤방이나 짤막한 영상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은근스럽게 응원했나보다. 미녀와 야수라는 또 다른 커플에 탄생에. 그 전에도 많은 그런 커플이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내가 아는 대표적인 첫번째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아닐까 싶다. 나는 그렇게 잘 생기진 않았고, 뚱뚱하다. 물론 장점들도 많지만, 겉 외모로만 봐서는 영락없는 야수다. 말이 좋아 야수지 하하. 야수던, 멸치던, 왕자님이던 남자라면 여자를 좋아하기 마련이다. 못생겼다고 뚱뚱하다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가질 수 없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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